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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추천→김애란 작가 '비행운'

 

 

 

 

어제 새벽3시까지 읽고 잠든 단편소설 추천하겠습니다. 바로 김애란 작가님의 비행운이란 단편소설집인데요. 일상의 소소한, 삶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야기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소설집입니다. 단편소설 추천정보 찾으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할께요..^^

 

 

 

 

 

올해로 등단 10년차라는 김애란 작가 소설은 빠짐없이 사서 챙겨 읽는 편인데요.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두근두근 내인생, 이상문학상 작품집 등..  김애란 소설가는 기발한 소재나 상상력 보단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에서 공감이 가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문장 묘사력이 뛰어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이번 단편소설 추천 책인 비행운도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는 소설집입니다.

 

 

 

 

 

아직 읽어보시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김애란 작가의 달려라 아비, 침이고인다도 재미있는 단편소설 추천 할께요.^^  이번 비행운이란 소설집은 우리 시대 사람들의 트라우마와 상처를 안고 사는 이들의 현실에 대한 정직한 성찰이 돋보였는데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한번쯤은 환기해 볼 필요가 있는 이야기들이라 가슴에 더욱 와 닿았습니다.

 

 

 

 

 

 

김애란 단편소설 비행운 수록 작품 - '너의 여름은 어떻니', '벌레들', '물속 골리앗', '그곳에 밤 여기에 노래', '하루의 축', '큐티클', '호텔 니약 따', '서른'. 그중 '벌레들'과 '그곳에 밤 여기에 노래'는 김애란의 다른 단편작품집에도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김애란 소설을 꾸준히 사본 저로써는 같은 소설이 반복되어 수록되어 있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비행운 소설집에 '서른'은 편지글 형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가볍지 않게 내용을 매끄럽게 이끌고 가는 힘이 있었습니다. "너는 자라 내가 되겠지. 겨우 내가 되겠지." 물속 골리앗 소설은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내면을 긴박하고 생동감 있게 묘사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김애란 단편소설 추천, 물속 골리앗은 장마철 철거직전의 아파트에 고립된 가족의 이야기인데요. 사회의 부정한 이기심으로 죽음과 조우하게 된 어찌보면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비극적 사건을 다루고 있어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단편소설 '하루의 축'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화장실. 그중에서도 공항 화장실을 심도있게 분석하여 주인공의 내면과 연계하여 전개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을 접해보시면, 화장실이라는 공간에 대한 심도있는 관찰력에 고개를 끄덕이시게 될 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김애란 소설집 '비행운'. 좋은 독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내면을 살찌우는 건강한 독서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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