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비렁길 1코스 섬마을 여행후기 ♬
꽃샘추위가 오기 전 3월 초 주말에 방문한 여수!
여수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자면 단연
섬마을 금오도 비렁길 입니다. 계획에 없었던 곳이었는데
여수의 많은 섬마을을 검색하던 중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되었다는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향일암과 금오도 중 고민하다 금오도 비렁길로 선택!
결론적으로는 경관만으로도 너무나 좋았던~
말그대로 여수의 숨겨진 힐링여행지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수 금오도 비렁길 방문하실 분들을 위한
자세한 포스팅을 시작해 볼게요!
우선 여수여행에서 금오도 비렁길을 가서
제대로 보고, 제대로 즐기고 오시려면 하루 정도의 여유를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금오도에는 총 5개의 트래킹코스가 있는데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제일 짧은 1코스만
1시간 30분 소요하여 돌고 왔습니다. 배 시간만 충분하다면 더 돌아봤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금오도 비렁길을 가기 위해서는 세 개의 배편이 있는데요.
1.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2.백야도 선착장 3.돌산 신기항
저희는 여수 연안여색선터미널에서 오후 2시 배를 타고 들어갔다가
5시 배를 타고 돌산 신기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배편이 많이 없으니
미리 터미널에 전화해서 가는 배편, 오는 배편을 확인하세요!
여수 연안여객터미널은
이순신 광장 근처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1시간 30분
가량 이동하면 금오도 도착. 배값은 만오천원 정도 한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금오도에 내리셔서 함구미 트래킹코스로 이동하려면
택시를 부르셔야 합니다. 시간여유가 많다면
걸어가실 경우 30분 정도? 택시를 부르면 10분 정도 이동하고
택시비는 만원 고정입니다. 택시비가 좀 바가지 ㅠㅠ
그리고 트래킹이 끝나면, 함구미 비렁길에서 전화로 택시를 불러
금오도 배 타는 초입으로 가고,
다시 돌산신기항(5천원/ 30분 소요)까지 배를 타고 이동.
또 다시 여수시내까지 택시비가 2만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욤 ㅜㅜ
여수 금오도 비렁길까지 가는데 교통비가 좀 많이 나오긴 했어요;
하지만 자연경관이 넘나 아름다워서 후회없이 감탄하고 돌아왔다는!!
교통편 불편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추천 드리지 않고,
사전에 잘 알아보고 가심이 좋을 것 같아요 :)
저희는 배시간이 촉박하여 여수금오도비렁길 1코스를 빠른 걸음으로
돌고 왔는데요! 하아.. 전날 오동도도 갔다 왔지만, 케이블카도 탔지만,
금오도 비렁길 바다보다 인상적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관광객도 거의 없고, 한적하여, 이곳이 무릉도원 이 느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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