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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6. 19:22 카테고리 없음

세월호1주년 4월 16일! 우리의 기억들

 

 

2014년 대한민국을 떠들석 팽목항 세월호사건.

어느덧 시간이 흘러 오는 2015년 4월 16일은 세월호1주년 입니다.

얼마되지 않은 기억같은데, 뉴스에 영상으로 비치던 아이들과

기적을 바라던 부모님들의 모습이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세월호1주년 이라니.. 저는 지금도 떠올리면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집니다.

대한민국 많은 국민들이 같은 생각이시겠죠?ㅠㅠ 또한 세월호사건으로

우리사회의 많은 부조리들이 수면으로 떠올랐는데요.. 안타까운 마음과 

실망, 분노에 저 또한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는 4월 16일 세월호1주년이

되는 달에는 조금 더 숙연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내고자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세월호1주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도록

아이들을 잃은 세월호유족들의 상처는 치유받지 못한 것인데요..

투명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하고,

 백팔배를 하는 뉴스기사를 접하고, 다시금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세월호사건으로 아이들을 잃은 부모님들의 마음은

천갈래만갈래로 찢어져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때를 기억하며 등 뒤에서나마 가족들을 응원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전부라 더 안타깝습니다..

 

 

 

 

"하나의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당시의

국민들의 마음을 기억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분향소에서

추모를 하고, 세월호로 희생된 많은 아이들의 따뜻한 넋을 기렸습니다.

오는 4월 16일 세월호1주년에도 아마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세월호부모님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로할 것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아마 세월호사건은 세월호1주년 때만이 아닌,

제가 사는 동안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배 안에서 희생된 어린 아이들과 지금도 힘들어 하고

계신 부모님, 유가족들을 떠올리면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한글자, 한글자가 조심스럽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대한민국 어른들이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4월 16일이 지나도 우리들은 항상 너희들을 기억하고, 그리워 할께.

그곳에서는 부디 평안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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