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떠나는 군산당일치기코스! ♩군산♪
지난 8월 다녀온 전라북도 군산! 오늘은 군산당일치기코스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군산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여름휴가를 이용해
1박 2일 군산에 짧게 다녀왔는데요~군산여행 중 거쳐간 코스 중에
차 없이 택시만으로도 혼자도 편하게 가볼만한 가까운 시내코스로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군산당일치기코스로 여행 계획 잡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참고로 저는 8월 여름휴가 중 다녀와서 많이
더워서 좀 힘들었습니다ㅜㅜ 밑에 지방이라 봄이나 가을여행을
더 추천해 드립니다. 혼자 가는 군산당일치기코스 중 첫번째는
자가용, 기차, 시외버스 중 교통수단의 선택이죠!
저는 용산역에서 기차를 타는 기차여행을 선택 했습니다.!
용산-익산-군산을 거쳐서 약 3시간 20분만에 도착~
시외버스는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이동하시려면
기차이용을 추천! 저는 여유롭게 하나하나 스치는 풍경까지
마음에 담고 싶어서 기차를 택했는데요~ 역시나 기차는 탁월했던 선택!
매일 빠르게 빠르게 꽉 짜여진 치열한 일상에서
잠시 저를 내려 놓을 수 있었어서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책 한 권 들고 산뜻한 마음으로 군산으로 출발~!
사실 저는 이번 군산여행이 당일치기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친구가 군산에 살고 있어서 1박 2일 코스였지만,
그중에서 차가 없을 경우 버스타 택시 편을 이용해
혼자서도 살살 돌아다닐 만한 곳만 안내해 드릴게욤^^
군산당일치기코스 첫번째는 동국사.
한국 유일의 일본식 사찰 전라북도 군산시의 동국사는
약 15~30분 정도 돌아볼 정도의 규모의 유적지 인데요~
대웅전, 요사채, 종각, 위안부 소녀 동상 등이
대나무숲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다음의 군산당일치기코스는 한선규, 심은하 주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인 초원사진관 입니다.
군산시내에 있는 초원사진관은 사실 볼 것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학교다닐 때 사진관에서 졸업사진 찍던 기억도 나고 괜시리 마음이
훈훈해지더라구요~ 요즘엔 핸드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사진관이 많이 없어졌죠! 추억이 사라진 것 같아
다소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ㅎ
금강산도 식후경♬
군산당일치기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
동국사는 저 혼자 갔는데 이때부터는 군산에 사는 친구와 함께 다녔습니다~
초원사진관 바로 정면에 있는 한일옥은 일명 "기사님 식당"ㅋㅋ
이 집은 소고기 무국이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봤는데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특별하진 않았지만 담백했습니다^^
다음으로 군산하면 가장 유명한 이성당 빵집!
군산 이성당 빵집은 전국 5대 빵집이라고 군산가면 워낙 유명해서
한 번 꼭 가봐야 한데서.. 15분 줄 서서 들어갔답니다~.~
그래도 기다린 보람은 있었습니다. 팥빵이 유명하다는데 그외에 여러 종류의
빵들이 전부 다 맛있더라구욤^^ 이성당 빵집은 전화로 택배로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한여름 폭염엔 택배가 안됨)
군산맛집 중 짬뽕으로 유명한 중화요리 가게
지린성과 복성루도 가보고 싶었는데요~ 한 곳은 주인이 다리를
다치셔서 임시휴업, 한 곳은 줄이 1시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향했답니다^^; 군산은 짬뽕이 유명하니
시간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찾아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군산시내에서 발길 닿는대로 들린 1930 그 카페.
시원한 팥빙수와 커피로 더위를 달래며
한참을 쉬어갔답니다..^^
군산여행 당일치기코스가 아니고,
차가 있으신 경우 은파호수공원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시간이 안되서 가진 못했는데요~
가본 친구 말에 의하면 밤 야경이 아주 예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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