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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송중기의 재발견, 한편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늑대소년, 많이들 보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에 늑대소년 송중기를 보고 와서 송중기라는 배우의 가능성과 매력을 보게 된 것 같아서 흐뭇했는데요 :) 솔직히 스토리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박보영씨와 주인공을 맡은 늑대소년 송중기씨가 연기를 잘하셔서 별점 세 개 반! 드리고 들어가겠습니다.^^    

 

 

 

 

 

 

 

극중 철수역을 맡은 늑대소년 송중기씨와 소녀역을 맡은 박보영씨입니다. 박보영 엄마로 나온 배우 장영남씨와 박보영 동생 순자로 나온 아역배우 김향기 양은 늑대소년에서 깨알같은 재미를 보여준 캐릭터였습니다.ㅎㅎ

 

 

 

 

 

 

늑대소년을 맡은 송중기씨의 눈빛이 참 매력적이죠?ㅎㅎ 맡은 역할이 늑대인지라 극중 대사가 거의 열마디도 안되고, 눈빛과 행동으로 모든 역할을 소화해 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늑대소년 송중기씨의 영화속 한 장면입니다. 어느 때는 송중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할을 잘 소화해 내신 것 같습니다.

 

 

 

 

 

카리스마 있는 눈빛연기가 돋보입니다.^^ 영화 중간에 CG로 늑대로 변하는 모습들은 살짝 어설프기도 해서 아쉬운 감도 있었습니다.

 

 

 

 

 

 

늑대소년 송중기가 철수일 때는 요로코롬 뽀샤시 하고 샤방하네요!!ㅎㅎ 실제 나이가 박보영씨와 다섯살 차이라고 하는데요. 송중기씨도 워낙 동안이라 동갑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늑대소년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현재 -> 과거 -> 현재 순의 회고 형식으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과거가 영화의 중심이 되구요. 요양차 가족들과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간 소녀는 어둠 속에서 몸을 숨긴 의문의 늑대소년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생의 눈빛으로 사람같지 않은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소년을 사람과 같이 행동할 수 있도록 먹는법, 기다리는 법, 글 쓰는 법 등을 직접 가르치는데요.

 

 

 

 

태어나 처음으로 자신을 향해 손을 내밀어준 소녀에게 늑대소년은 애틋한 감정이 싹틉니다. 그러던 어느날 얘기치 못한 위기 속에 소년의 숨겨져 있던 늑대 본성이 드러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늑대소년'이라는 캐릭터와 소재는 참 좋았습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악역 캐릭터를 통한 스토리의 단순성으로 인해 스토리의 풍부함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명 늑대소년 송중기라는 캐릭터는 돋보였고, 기승까지의 전개는 웃음도 있고 마음 한 켠이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전결, 특히 전개 부분에서는 스토리를 충분히 풀어내지 못하고, 극단적인 악역 캐릭터를 통해 급하게 마무리 지으려 했던 점이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늑대소년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러 나온 조사단들도 가벼운 캐릭터 설정을 많이 해 놔서 상황의 심각성을 깊이 있게 따라가기가 다소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늑대소년 영화가 끝난 후에 스토리가 가슴에 콕 와 닿지 않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몇 달 전에 일본 애니메이션인 늑대아이를 봤었는데, 스토리의 완결성 부분에서는 영화 늑대아이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저는..^^    

 

 

 

 

 

그런데 재미있었던 건 영화가 끝나고 친구와 전개 부분 스토리가 아쉬웠던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앞에 선 여성팬들이 늑대소년 송중기 결말에서 너무 잘생겼다고ㅋㅋㅋ 송중기 때문에 보러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영화 늑대소년! 저는 스토리의 아쉬움이 다소 있었지만.. 나름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는 영화였습니다. 또한 늑대소년 송중기라는 배우를 다시 한 번 발견할 수 있어서 기분좋은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

 

 

posted by w i n n e r